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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설 리뷰3

슬프지만 아름다운 운명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먼저 제 글을 읽게되신 분들께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저도 영화를 보기전까진 제목이 무척 햇깔렸었거든요 ㅋㅋㅋ 나는 오늘 어제의 였나? 나는 어제 내일이었나? 뭐였지?..... 공감되시는 분들이 여러분 계실꺼라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이제 영화 소개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남자주인공의 이름은 '타카토시'. 여자주인공의 이름은 '에미' 이 둘의 운명적인 만남은 지하철에서 처음 시작됩니다. 타카토시는 에미를 처음 보자마자 반하게 되는데요. 순진했던 미대생 타카토시는 에미에게 첫눈에 반했다며 말을 걸게되고 이 둘의 만남은 시작됩니다. 타카토시의 조금은 귀엽고 아직은 서툴었던 접근이었지만 에미는 이를 웃으며 받아주며 대화를 주고받습니다. "내일봐" 전화번호도, 정확한 약속장소도 잡지 않았지만 에미는 .. 2017. 11. 4.
책 내용의 반도 따라가지 못했다?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영화 리뷰 최근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가 국내 개봉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와 함께 서점에 가서 책을 구매하여 먼저 읽었었습니다. 책이 너무 재미있었던 나머지 영화도 엄청 기대하는 마음으로 어제 개봉하자마자 봤는데요. 기대와는 달리 원작(책)을 읽을때 와~ 라던지 보고 작가가 전하려는 의도가 뭔지 이해할 수 있었던 주요 장면들도 몇몇 생략되어 있었고, 책을 읽지 않고 영화만 보시는 분들이 ?..... 처럼 갑자기? 응? 하시는 장면도 있었습니다...(책에서는 충격적이긴했어도 자연스러웠는데 말이죠 ㅠㅠ) 그래도 영화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배우들도 그 캐릭터이미지와 딱 맞는 배우를 섭외했기에) 책을 읽지 않고 처음보시는분들에게는 교훈도 많고 나쁘지 않은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하지만 저처럼 책을 읽었던 사람들.. 2017. 10. 26.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산다는건 무엇일까?) 혹시 여러분들은 이런생각 해보신적 있으신가요? 나는 언제죽을까? 저는, 그리고 또 이 글을 읽고계시는 여러분들은 언제 죽을까요? 내일? 오늘? 아니면 50년 뒤? (이 질문에 대해 생각해보시면서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는 췌장병에 걸려 시한부인생을 살게 된 한 소녀, 그리고 사람들과는 거리가 멀었던 한 소년 이 둘의 청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소녀는 그동안 가족을 제외한 누구에게도 자신의 병에 대해 말하지 않았었는데요. 그러나 어쩌다 소녀의 병에 대해 알게되버린 소년은 이제 소녀와의 만남을 피할 수 없게 되어버렸고,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 둘의 성격은 정반대 소년은 지금까지 거의 혼자지내왔었습니다. 밖에서도, 학교에서도, 심지어는 집에서도.... 책을 읽으며 그저 .. 2017.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