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소설 리뷰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산다는건 무엇일까?)

by 아이우타 2017. 10. 24.
혹시 여러분들은 이런생각 해보신적 있으신가요?

나는 언제죽을까?


저는, 그리고 또 이 글을 읽고계시는 여러분들은 언제 죽을까요?

내일? 오늘? 아니면 50년 뒤?

(이 질문에 대해 생각해보시면서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는 췌장병에 걸려 시한부인생을 살게 된 한 소녀, 그리고 사람들과는 거리가 멀었던 한 소년 이 둘의 청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소녀는 그동안 가족을 제외한 누구에게도 자신의 병에 대해 말하지 않았었는데요.

그러나 어쩌다 소녀의 병에 대해 알게되버린 소년은 이제 소녀와의 만남을 피할 수 없게 되어버렸고,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 둘의 성격은 정반대

소년은 지금까지 거의 혼자지내왔었습니다.
밖에서도, 학교에서도, 심지어는 집에서도....
책을 읽으며 그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 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살아왔는데요.

소녀는 달랐습니다.
항상 말이 많고, 주변에 친구가 많았으며 조용히있으면 어디 아프냐고 물어볼정도인 그런 친구였습니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소녀와 소년, 하지만 어쩔수없이 함께하게된 소녀와 소년.


과연 이 둘은 어떤 선택들을 하게될까요?



궁금증은 책이나 영화를 통해 해소하시기를 바라며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처음 드렸던 질문에 대해 조금 생각해보셨나요?


췌장병에 걸려 곧 죽게되는 소녀, 그리고 내일죽을지 오늘죽을지 아니면 50년뒤에 죽을지 확실하게 모르는 소년.

이 두 죽음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곧 죽는다고 해서 열심히 살아야 하고, 언제죽을지 모른다는 이유에서 그냥 평범하게 사는것일까요?

산다는건 도대체 무엇일까요?


상당히 철학적인 질문인데요.

이 책에서는 이처럼 우리가 한번쯤은 생각해봤었지만 답하기 어려웠던,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소녀와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전해주고 있습니다.



많은 교훈, 그리고 지금 살아가는 하루하루에 새로운 가치를 준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전개로 강한 충격을 줬던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책을 다 읽었던 순간부터 인생작이 되어버린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자극적이었던 제목이었지만 제목조차도 깊은 의미를 담고있었던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를 꼭 읽어보시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PS.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는 책으로 13,8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2017년 10월 25일 국내CGV에서 영화로 개봉됩니다. 저도 내일저녁 보러가는데 책 내용을 어떻게 표현했을지 기대되네요! 애니화도 2017년 8월달에 결정이 된 상태이며, 2018년에 애니로 나온다고 합니다.

영화를 보고왔는데 영화보다는 책을 추천해드립니다. 이유는 밑에

2017/10/26 - [영화,소설 리뷰] - 책 내용의 반도 따라가지 못했다?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영화 리뷰




댓글